비엔티안 한달살기

라오스 한달 살기로
액티브 시니어로 다시 태어 나세요

라오스의 전통과 현대적 발전이 공존하는 도시

비엔티안 또는 위앙짠은 메콩강에 접한 라오스의 수도다. 1563년에 미얀마의 침략을 피하고자 라오스의 수도가 되었다. 프랑스의 통치 기간 동안 비엔티안은 행정구역상의 수도뿐만 아니라 독립 후 라오스의 경제적 수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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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시니어 준비 1년/한달살기

라오스 수도권(Urban Vientiane/Greater Vientiane)으로도 칭하며 다른 명칭은 비엔찬(Viengchan)이다. 북쪽으로 비엔티안 주, 북동쪽으로 볼리캄사이 주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타이 농카이 주, 르이 주와 국경을 접한다. 하위 행정구역은 9개 군(district)으로 나뉘고 9개 군은 찬타부리(Chanthabuly), 시코타봉(Sikhottabong), 사이세타(Xaysetha), 시사타낙(Sisattanak), 나사이통(Naxaithong), 사이타니(Xaythany), 하드사퐁(Hadxayfong), 상통(Sangthong), 마이파킁굼(Mayparkngum)군으로 구성된다. 행정구역상 수도 비엔티안은 9개 군 중 찬타부리, 시코타봉, 사이세타, 시사타낙, 나사이통 군으로 구성된다.

1980년대 수도 비엔티안의 규모가 급성장하여 비엔티안 주변지역을 균등하게 개발하기 위해 행정단위 분리가 제안되었다. 1989년 유일한 행정단위인 도(prefecture)로서 비엔티안 주에서 분리 신설되었다.

수도 비엔티안의 북쪽으로는 도시화되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이다. 서부는 상 산(Phu Sang:고도 1,666m) 등의 산지가 주를 이루고 북부는 볼리캄사이 주와 비엔티안 주에 걸쳐 푸 카오 쿠이 국립자연보호구역(Phou Khao Khuay NBCA)으로 보호되고 있다. 비엔티안 내에는 조류 관찰지로 잘 알려진 후아이 삼림지(Houay Ngang Forest Reserve)가 있다. 도와 비엔티안으로의 관문으로 와타이 국제공항이 있으며 도로는 10번, 13번 도로가 지난다.

라오스 최대 도시로 메콩 강을 연해 태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1560년 셋타티랏 왕(1548~1571)이 루앙프라방에서 이곳 비엔티엔으로 천도하면서 라오스의 수도가 됐다.1828년 씨암(오늘날의 태국)의 침략을 받아 약탈당했던 탓에 화려한 옛 수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프랑스 식민 지배 기간 동안 도시가 정비되기 했지만 1990년대 후반까지 외부 세상과 단절된 채 가난한 나라의 수도로 명맥만 유지했을 뿐이다.도로가 포장되고 21세기로 들어서면서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우리에게 익숙한 대도시에 비하면 비엔티엔은 여전히 지방 소도시 분위기를 풍긴다.)‘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변모하는 ‘동남아시아의 오늘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도시’이기도 하다.

비엔티엔은 여행자들에게는 라오스의 관문도시 역할을 한다. 새롭게 건설된 사원이 많아 고풍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한적한 가로수 길과 콜로니얼 건축물들은 바쁜 발걸음을 느리게 만든다.반듯하게 정비된 강변도로와 메콩 강의 정취도 나쁘지 않다.볼거리가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하루 정도 머물며 탓루앙과 왓시사켓,호파깨우를 방문하면 된다.비엔티엔의 정확한 지명은 ‘위양짠’이며 백단향의 도시 또는 달의 도시라는 뜻이다.수도임을 강조하기 위해 ‘나콘루앙 위양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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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 to design one-third of my life as an active senior and enjoy a healthier life journey."